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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카테고리 없음 2018. 10. 30. 22:52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뉴스에서 암호화폐, 블럭체인 등의 이야기는 많지만 구체적으로 암호화폐가 뭔지, 블럭체인이 뭔지 설명해주는 곳은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은 가상화폐, 블럭체인, 비트코인 등의 차이점 등을 잘 설명해 주었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암호화폐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나 같이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기초상식을 알고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화폐와 비트코인>
화폐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고 믿는 것이다.
암호화폐의 종류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PR)등이 있다.
금융위기로 인해 비트코인이 등장했다.
블럭체인의 핵심은 '탈중앙화된 신뢰'를 만드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이 기존화폐 보다 좋은 점>
1) 정부가 내 돈을 건드릴 수 없다.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한 간접 접근 제한은 가능하나, 기존 화폐에 비하면 훨씬 높은 자율성이 보장된다.
2)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다. 저개발 국가에서는 계좌는 없어도 스마트폰은 있는 사람이 많다.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그들도 전 세계 사람들과 거래가 가능하다.
3) 수수료가 낮다. 은행의 이체 수수료나 카드사의 거래 수수료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
<비트코인이 안 좋은 점>
1) 아직 비트코인은 진정한 화폐가 아니다.
2) 가격이 너무 빨리 바뀐다.
3) 아직까지 속도가 너무 느리다. 결재 후 최소 10분, 길게는 몇 시간이 걸린다.
4) 결재 후 취소가 불가능하고,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돈을 되찾을 수 없으며, 주소를 외우기 어렵다는 등의 사소한 불편함이 있다.
5) 비트코인은 해킹할 수 없어도, 비트코인을 쓰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거래소나 지갑은 해킹 위험이 있다.
▷ 지갑(wallet): 암호화폐를 사용할 때 암호화폐의 보관과 송금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 핫월렛 :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지갑
▷ 콜드 월렛 :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고 디바이스로 따로 저장하는 하드웨어 지갑
6)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7) 비트코인은 운영주체가 없어서 업데이트가 어렵다.
8) 에너지가 많이 든다. 단순히 채굴자를 뽑는 데 웬만한 나라 하나의 전력 소모량을 사용하기도 한다.
9) 소수의 채굴자들에게 비트코인 내부의 권력이 집중되어 있다.
<비트코인의 경쟁자들>
라이트코인(Litecoin) : 비트코인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거래 시간, 그 중에서도 블록 생성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 블럭 크기를 늘릴려고 비트코인에서 갈라져 나온 화폐가 비트코인 캐시로 블록 크기를 8배 늘려 속도도 8배 빨라졌다. 그러나 대형 채굴회사 위주로 만들어져 그들에게 권력이 집중화 되었다.
모네로(Monero) : 익명성을 극대화 한 화폐이다. 보낸사람, 받는사람 양쪽 모두 암호화되어서 볼 수가 없다.
대시(Dash) : '마스터노드'라는 역할을 도입했다. 마스터노드는 대시의 추가 기능들을 지원하고, 채굴자들의 권력을 견재하며, 사용자들의 대표로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대시는 누구나 게시판에 프로젝트를 개입할 수 있고, 과반수의 마스터노드가 찬성하면 내부 예산을 배정해주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디앱과 이더리움>
이더리움 :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블럭체인
스마트 컨트렉트 : 블럭체인에 기록된 코드
디앱(Dapp) : 중개자가 없는 형태의 블럭체인 기반 시스템 서비스를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디앱)이라고 한다. 비트코인도 일종의 돈을 주고 받기 위한 디앱이라고 할 수 있다.
탈중앙화를 위한 3가지 요소 : 블럭체인(데이터서비스), 프로토콜(규칙), 토큰(암호화폐)
▷ 토큰(Token, Crypto-asset) : Dapp내에서 인센티브로 사용되는 자산
▷ 암호화폐(Crytocurrency) : 토큰 중에서 화폐 단위의 역할을 하는 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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