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맛집 다왕갈비탕

포항맛집 다왕갈비탕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구룡포 근대역사관을 구경하고 나서 밥을 먹으로 나섰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한터라 점심을 든든하고 먹고 싶었습니다.

마침 포항에 아는 지인이 여기를 소개해 줬습니다.

갈비탕과 육전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다소 소박해 보이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특히 청량고추가 너무 매워서 한입 먹고 더 이상은 먹지 못했습니다.

테이블은 좌식과 입식이 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터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갈비탕 1그릇입니다. 뚝배기에 나오지 않고 스텐그릇에 나오는 것이 여기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갈비탕에 계란을 푼 것이 옛날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양이 너무 푸짐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육전을 안 시켜도 될 것을요~ ^^ 

육전입니다. 육전도 양이 푸짐했습니다.

이 육전이 8,000원이라니 완전 가성비갑인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 먹은 육전에 비해 육질이 부드러워 먹을만했습니다. 특히 계란에 청량고추와 파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육전의 느끼한 맛을 잡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지만 상전님이 매워서 못먹었습니다. 애들 먹기에는 매우니 참고해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포항 지인이 말해주던데 이 가게는 하루 일정양만큼만 팔기 때문에 늦은 저녁에는 먹을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