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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칠곡맛집 -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맛있게] 먹고 2018. 11. 27. 14:14

    <대구칠곡맛집 -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겨울이 되니 뜨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많이 생각납니다. 더군다나 감기로 인해 몸이 좋지 않을 때에는 더욱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요즘 감기는 잘 떨어지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몸도 따뜻해지고 배도 부른 돼지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집입니다. 간판 자체도 소문난 돼지국밥이지만 대구 칠곡내에서 꽤 유명한 집입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사람들이 많아 복잡복잡 합니다.

    돼지 누린내 때문에 돼지국밥을 잘 먹지 못하는 나에게도 입에 맞는 집이라서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원래는 노란색 간판 있는 곳만 식당이었는데 올 여름쯤에 확장을 해서 식당이 2배로 넓어졌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더군요. 오늘 우리 앞에 대기2팀... 약간 서둘러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를 하였네요.

    그래서 다른 일반식당에 비해 좌석 회전률이 좋으니 많이 안 기다리셔도 됩니다.

     

    밑반찬입니다. 국밥집에 나오는 평범한 밑반찬들입니다. 이날따라 청량 고추가 왜 이렇게 맵던지.... (콜록콜록) 매운 청량 고추 먹고 감기는 좀 떨어지려나요...??

     

        

    메뉴판을 보시면 돼지국밥에 고기 부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돼지비계를 싫어하므로 살코기만 주문했습니다.

    식당을 확장하면서 셀프바도 생겼습니다. 밑반찬 추가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뜨뜻한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인증샷은 필수겠죠?? ^^

    국밥에 국수말이를 얹어서 먹어도 맛납니다.

     

        

    고기양이 보이시나요? 순살코기 양이 국밥 그릇의 반을 차지합니다. 비계도 없고 살코기만 있고 또한 고기가 얇게 썰려져 있어서 먹기가 편해서 너무 좋습니다. ^^

     

    참고로 저는 국밥을 잘 먹을 줄 모르므로... 다대기를 엄청 많이 넣어서 먹습니다.

    너무 많이 넣어지면 짜워 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다대기를 적게 넣는 편입니다.

     

    오늘도 거하게 배불리 점심을 먹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속까지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돼지국밥 먹고 감기가 떨어질까요...?? 빨리 감기가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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