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범어동] 다이닝 슬로우라이프

[대구/범어동] 다이닝 슬로우라이프

다이닝 슬로우라이프

■ 이용시간 : 12:00 ~ 23:0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30

■ 라스트오더 : 21:00

(2019년 1월 9일부터 운영시간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레스토랑 다이닝 슬로우라이프입니다.

입구에 있는 간판만 없다면 레스토랑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는 외관이에요.

 

또한 들어가는 입구에 와인병들이 많이 쌓여 있어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데, 식사 위주의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와인과 함께 음식을 즐기는 레스토랑 같았습니다.

저희는 운전때문에 술은 먹지 않았지만 다른 테이블에서는 와인을 한잔씩 하고 계시더라구요.

 

입구에 주차할 곳이 3~4개 정도 있기는 하지만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은 것 같고, 골목주변 어딘가에 주차를 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하여 예약을 하고 갔으나 2층 입구 테이블자리였습니다. ㅠㅠ

왜 하필 입구인지....

4명이서는 이 둥근 테이블이 좁을 것 같아서 조금 넓은 곳으로 변경해달라고 하니 마침 자리가 있었던지 변경해 주셨습니다.

 

 

메뉴판은 2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앞장은 음식 메뉴이고, 뒷장은 음료와 와인 메뉴였습니다.

 

이쪽 테이블로 옮겼는데... 바로 옆에는 또 예약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조금 떨어져 있어서 다행다행...ㅎㅎㅎㅎ

 

 

가정집을 개조해서 그런지 각 구역별로 나뉘어진 룸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 자리는 연인들이 앉기 좋은 곳 같네요.^^

 

식전에 나온 빵입니다. 따뜻하게 데워져서 어찌나 맛있던지....ㅎㅎㅎㅎㅎ

 

스테이크, 감자뇨끼, 라자냐입니다.

 

뇨끼(gnocchi)라는 뜻은 이탈리아어로 작은 덩어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직접 반죽한 감자뇨끼와 트러플 크림이 어우러진 음식입니다. 감자 샐러드에 크림 소소를 찍어 먹는 맛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런지... ^^

 

레지아노, 모짜렐라, 체다 치즈가 들어간 라자냐 입니다.

오랜만에 라자냐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맛있어요~

집에 라자냐면이 있는데 언제 해 먹을 수 있을까요?ㅋㅋㅋㅋㅋ

 

스테이크는 분명 미듐웰던이라고 시켰는데... 핏기가 장난 아니네요. 그럼 미듐은 어느 정도인지.....????

스테이크 고기는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아란치니입니다. 아란치니는 왜 3조각뿐일까요??

아란치니도 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3조각이라 우리 서로 싸우지말고 먹자(?)라며 사이 좋게 나눠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란치니를 반으로 자르니 치즈가 듬쁙~

아란치니가 전체 요리로 분류되던데... 이렇게 튀긴 아란치니를 먹고 메인은 어떻게 먹죠? ^^

 

치즈가 들어 간 음식이 많아서 먹다 보면 느끼하지만 열무초절임(?)으로 나온 김치류 비슷한 것과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요기가 계산하는 카운터 입니다. 안쪽이 주방이구요.

여기 분위기는 완전 와인바네요....ㅎ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먹고 싶었는데 여기는 커피가 없습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커피 드실거면 슬로우라이프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같이 운영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추천 받았으니 슬로우라이프로 향했는데 주차공간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만차라서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ㅋㅋㅋㅋ

오늘은 날이 아닌가봐요~

지나가면서 많이 봤던 외관이라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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