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범어동] 수페부엌

 

[대구/범어동] 수페부엌

 

오랜만에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범어동으로 향했습니다. 여러 맛집이 있지만 수페부엌으로 결정!!

범어동 수페부엌은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었습니다. 주차 공간이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좌석이 예약이 되어 있고 예약이 되어 있지 않은 좌석이 저희 좌석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맛집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희가 앉은 바로 문 앞에 있는 테이블이에요. 사람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라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았는데 나무 하나가 의외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별로 신경도 안쓰이고 문이 열리고 닫히면서 찬바람이 불어서 추울꺼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나무가 하나가 테이블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 유용하게 이용될 줄은 몰랐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되어서 메뉴판에 베스트라고 적혀 있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베스트니까 최소한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은 없지만 테이블 위에 비치된 예약이란 푯말이 각 테이블 마다 다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많은 곳이네요.

동네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 같았습니다. 식사하시는 분들 연령대가 조금 있어보였거든요. 물론 저도 연령대가 있긴 하지만.....

 

메뉴판에 있는 베스트 메뉴들입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베스트 메뉴 가격이 다 13,500원입니다.

 

숯불 불고기 해산물 볶음밥은 채소들과 해산물이 들어간 볶음밥 위에 숯불에 구운 불고기가 올라간 메뉴입니다.  

 

우유 속 크림 빠네는 식빵, 우유가 크림소스와 잘 어우러진 파스타입니다. 파스타 면 보다는 식빵의 달달함이 더 맛있습니다. 커피와 먹어도 좋은 조화가 될 듯합니다.

 

불고기 토마토 파스타는 크림 소스로 변경이 가능하며, 크림프레쉬 바질이 들어간 토마토 소스와 불고기, 천연치즈를 토핑해 오븐에 구운 파스타 입니다.

음식양은 전체적으로 많은 편이었습니다. 3명이서 메뉴 3가지를 주문했는데 다 조금씩 남겼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티입니다. 디저트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주시니 감사합니다. ^^

 

맛있는 저녁에 후식까지 먹고 많은 이야기를 했네요. 웨이팅이 있었다면 이렇게 오래 앉아 대화를 하지 못했겠지만 오늘따라 좌석은 만석이지만 웨이팅이 없어서 오랜시간을 앉아 있었습니다. 가격대비 음식 맛과 양 다 만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