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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사가] 현지인들이 찾는 헝그리 볼 Hungry bowl
    [더 넓게] 즐기자 2019. 1. 18. 22:44

    [일본/사가] 현지인들이 찾는 헝그리 볼 Hungry bowl

    저녁 메뉴로 라멘과 덮밥 종류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라멘은 어딜가나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또 컵라면도 샀기 때문에~ 덮밥으로 결정을 하고 여기에 왔습니다.

     

    사가 지역은 아주~ 조용한 지역이라서 저녁이 되니 길거리에 사람들이 별로 없고, 불빛도 별로 없고, 어두컴컴하니 약간 무서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여기에 도착했습니다. ㅋㅋㅋㅋ

     

    버스로 타고 가면 10분정도 거리인데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20분이더군요... 그래서 버스타나 걸어가나 똑같다는 생각에 밤길을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여기는 가게 1층이고, 저희는 2층으로 안내되었습니다.

     

    2층은 둥그런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었고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좌식형태입니다.

     

    역시 한국어로 된 메뉴판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영어로 적혀 있어서 다행입니다. ㅋㅋㅋㅋ

    햄버거 스테이크 덮밥과 사가 비프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다면 2만원짜리 덮밥은 먹지 않겠지만 여기까지 열심히 걸어온 보상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는 특이하게 밥양을 정하라고 하셨어요.

    150g, 200g, 250g, 300g까지는 무료인것 같고 400g, 500g은 추가 요금이 있네요.

    보통 밥양은 어느정도로 선택하냐고 물으니 250g정도 선택한다고 해서 저희도 250g으로 선택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맥주가 먹고 싶어져서 생맥주 한잔을 주문했는데 세트를 주문하면 맥주 1잔 가격에 샐러드도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오케이~

    근데 샐러드가 양이 무지 작았습니다. 거창한줄 알았는데 1인용 샐러드 양이라 매우 실망했습니다.

     

    햄버거스테이크 덮밥이에요. 계란 밑에 햄버거와 채소가 깔려 있습니다.

     

    사가 소고기 스테이크 덮밥

    비싼 가격대로 맛도 좋고, 고기도 부드러웠습니다.

     

    계단 폭이 높은지 무섭다고 앉아서 내려가네요. ㅋㅋㅋ

     

    밥 먹고 내려오니 가게 내부 안은 어느새 손님이 가득차 있었고, 대기 손님도 일부 계셨습니다.

    2층에도 좌석이 만석이었는데.. 1층에 내려오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실줄은 몰랐습니다.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 같아요. 한국인은 저희 뿐이었다는.....

     

    사가지역에는 스타벅스도 찾아가야 합니다.

    헝그리 볼에 오시면 대각선 맞은편에 커다란 스타벅스가 있어요.... 사가지역을 여행하면서 본 유일한 스타벅스랍니다.

    쉬어갈 겸 스타벅스로 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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