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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방송부 지원오늘의일기(끄적끄적) 2023. 11. 10. 07:08
딸래미가 갑자기 서류를 내밀면서
‘엄마, 나 방송부 지원해 볼래’ 라고 말한다.
‘엄마 도워줘’
‘………‘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방송부를 해 본 경험도 없고 무엇을 도와줘야할지를 모르겠다.
’인터넷에 검색 한 번 해 보면 안 돼?‘
’알았어. 그럼 내가 작성한거 괜찮은지 봐 줄 수는 있지?‘
’응‘
서류를 찬찬히 들여다보니 자격요건부터 까다롭다.
부모 동의서에도 방송부를 하게 되면 학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신청해 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딸래미가 해야 될 일은 지원서와 가상원고를 작성이다.
담임 선생님께 추천서는 이미 받아 왔다.
추천서에는 학생의 근면 성실한 부분을 3점 만점으로 점수를 평가하게 되어 있는데 다행히 3부분에서 모두 3점을 받았다.
초등학생 방송부 지원이 쉬운일은 아니네.
일단 지원동기부터 천천히 생각을 정리 해 봐야겠다.반응형'오늘의일기(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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